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0%대로 올라섰다.

1일 리얼미터가 전국의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무선 80, 유선 20)한 2월 4주 차(취임 199주차)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는 지난 주 대비 1.2%P 오른 41.8%(매우 잘함 23.2%, 잘하는 편 18.6%)로 나타났다.

반대로 '부정 평가'는 53.6%(잘못하는 편 14.4%, 매우 잘못함 39.2%)로 2.5%P 내렸다. ‘모름/무응답’은 1.3%P 증가한 4.6%를 보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1.8%P로 오차범위 밖이다. 

그러나 리얼미터에서 문 대통령은 3주 연속 턱걸이 수준이지만 40% 선을 유지하고 있다.
문 대튱령은 1월 3주(43%), 1월 4주(42.5%), 2월 1주(39.3%), 2월 2주(41.3%), 2월 3주(40.6%), 2월 4주(41.8%)를 보여 2월 1주를 빼면 5개 주간 지지율이 40%선이다.

지지율이 40%선을 유지한데는 PK(3.3%P↑)와 인천·경기(3.0%P↑), 여성(2.7%P↑), 40대(4.6%P↑)·70대 이상(2.6%P↑)·30대(1.7%P↑), 정의당 지지층(2.1%P↑), 진보층(4.3%P↑)·중도층(1.8%P↑), 무직(8.8%P↑)·가정주부(7.5%P↑)·사무직(4.3%P↑)에서 상승한 영향 때문이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보다 1.3%P 오른 32.9%, 국민의힘은 1.1%P 내린 30.7%, 국민의당은 0.7%P 내린 7.2%, 열린민주당은 0.7%P 오른 6.7%, 정의당은 0.1%P 오른 4.8%, 기본소득당은 0.2%P 내린 0.8%, 시대전환은 0.2%P 내린 0.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월 3주 차 대비 0.1%P 증가한 14.5%로 조사됐다.

한편 3일 전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연속 39%로 40%선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갤럽에서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높게, 국민의힘이 크게 낮게 나타나고 있다. 민주당에 후한 평가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