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자를 추격해 경찰에 신고해 2차 사고를 예방한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한 여성 운전자가 화제다.

부산에서 한 여성 운전자 강모씨가 경찰에 "음주운전 차량인 것 같은데 많이 비틀거려요. 많이 위험합니다""라고 긴급한 신고를 했다.

여성은 음주운전 차량을 10㎞나 뒤따라가며 경찰에 이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해 경찰이 출동해 운전자를 검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여성은 알고 보니 지난 24일 택시 충돌 후 도주했던 음주 운전자를 추적해 신고한 택시 기사의 딸이었다.

4일 전에는 한 택시기사가 음주운전 후 도망치던 차량을 쫓아가며 실시간으로 경찰에 상황을 전했다.

택시기사 강 씨의 도움으로 경찰이 도주 운전자를 검거해 또다른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아버지가 4일 전 음주운전자 도주범을 잡는데 큰 도움을 준 택시기사는 강 씨의 아버지였다. 부전여전 용감한 시민정신으로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경찰은 두 부녀에 감사장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