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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계 폭력 파문 계속, 박철우, 이상열 감독 직격
2021년 02월 19일 (금) 14:39:29 [조회수 : 1621] 임진환 press1@news-plus.co.kr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학교폭력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남자 배구에서도 학폭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송명근으로부터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된데 이어 박철우(한국전력, 36)이 과거 이상열 OK금융그룹 이상열 감독을 직접 겨냥한 폭력을 고발해 파문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18일) 박철우는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뒤 이상열 KB손해보험 감독이 12년전 폭행했다며 폭로했다.

그에 따르면 박철우는 지난 2009년 국가대표팀 소집 기간 중 당시 코치였던 이상열 감독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박철우는 그 무렵 국가대표팀의 에이스였는데, 훈련 중 '눈빛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얻어맞았다. 박철우는 얼굴과 몸에 붉은 상처가 남아 있는 상태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사실을 세상에 알렸다.

박철우는 "이겨서 꼭 인터뷰실에 오고 싶었다"며 준비했던 작심 발언을 시작했다.

이상열 감독은 지난 17일 최근 배구계를 시끄럽게 하고 있는 '학폭 사태'와 관련한 질문을 받은 뒤 "과거 폭력 논란의 중심에 있던 당사자로서 선수들에게 더 잘해주려 노력하고 있다"고 한데 대해 비판한 것이다. 

박철우는 자신의 SNS에 "정말 '피꺼솟'이네.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느낌이 이런 것인가"라는 글을 올려 대상자가 누구인 지 궁금증을 낳았다.

박철우는 "아침에 인터뷰 기사를 봤다. 기사를 보고 나니 하루종일 손이 떨렸다. 그 분이 감독이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너무 힘들었다. 경기장에서 지나가다, 마주칠 때마다 정말 쉽지 않았다. 그래도 조용히 참으면서 지내고 싶었는데 기사를 보니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남자 배구계에 감독과 선수간의 폭력시비는 뿌리깊은 병폐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LG화재 감독시절인 2005년 폭행 사실로 6개월 자격 정지를 받았다. 문용관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운영 실장도 대한항공 감독 당시 폭행으로 3개월 자격정지를 받기도 했다.

2000년대 들어서도 배구계의 악습이 그대로 유지됐다. 박철우가 국가대표팀에서 폭행을 당하고도 1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앞서 이재영-이다영(이상 흥국생명) 쌍둥이 자매와 송명근, 심경섭(이상 OK금융그룹)이 학창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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