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착취물 텔레그램방인 이른바 '박사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의 공범들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음란물을 제작해 배포하고, 강요, 협박 등을 한 혐의로 일명 '부따' 강훈에게 징역 15년을, 다른 공범인 한모씨에게 징역 11년을 선고했다.

또 이들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신상정보 공개를 명령하고,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5년 동안 취업할 수 없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