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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첫 코로나 양성 확인,, 미 동물원서 3마리 감염
2021년 01월 12일 (화) 23:08:36 [조회수 : 80]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인간과 가장 유사한 유인원 고릴라 3마리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동물원에서 고릴라 3마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워싱턴포스트(WP), 로이터, AP 통신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개, 고양이, 밍크 등의 동물들이 확진된 적은 있지만 유인원이 코로나에 감염된 사례 보고는 처음이다. 

AP통신은 "유인원의 코로나 감염 사례는 미국에서 처음이고, 아마 세계에서도 처음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까지 미국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동물은 개, 고양이, 밍크, 사자, 호랑이 등 총 119마리로 인간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WP는 전했다.

미국 농무부(USDA)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에스콘디도 지역에 있는 샌디에이고 동물원 사파리 공원에서 고릴라 두 마리가 기침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며 고릴라들은 곧 건강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동물원 측은 고릴라 총 여덟 마리가 생활해오고 있었다고 밝혔다.

동물원은 캘리포니아주의 이동제한 조치로 인해 지난달 6일부터 폐쇄돼 코로나19에 감염된 동물원의 야생 보호팀 직원이 고릴라에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이 직원은 무증상이었으며 고릴라 주변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AP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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