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프랑스에 이어 벨기에에서도 갑부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거두라고 촉구했다.

벨기에 국적항공사 브뤼셀항공의 공동창업주이자 이사회 의장인 에티엔 다비뇽은 28일 스탄다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예산을 절감해야 하지만 그런식으로만 해서는 2015년까지는 재정균형을 이루기 힘들 것이라며 따라서 수퍼리치들에게 한시적으로 이른바 위기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추가로 확보해야할 형편일 경우 아직 기여할 여유가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찾아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악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와 마찬가지로 국가가 재정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