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9 화 14:12
> 뉴스 > 사회
     
정순균 강남구청장 ‘품격있는 강남’, 소통, 공감? 간부 비리 잇달아
2021년 01월 06일 (수) 06:04:56 [조회수 : 98]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품격있는 강남'을 만들겠다는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자신이 취임한 이후 공직사회의 부패와 비위가 잇따르고 있다. 공무원 사회 일각에서는 전임 신연희구청장 때보다 공직자 범죄가 더 많이 나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구 의회를 비롯해 구청 안팎에서 품격있는 강남을 외치며 취임해 기자와 국정홍보처장 출신답게 신선과 참신한 강남구 창조를 위해 슬로건을 내걸고 의욕적인 출발을 한다고 기대 속에 출발한 지 3년이 지났다.

1년여 뒤면 재선 도전을 할지 말지를 고민해야 한다. 정 구청장은 장기적 포석으로 롯데그룹 대홍기획 출신 국장을 홍보 관리 전문가로 영입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부쩍 나서고 있다.

하지만 긍정적 측면에도 불구하고 겉치레에 치중하며 내부에선 소통단절과 자신이 발탁한 간부 공무원 측근 비리 등이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다.

구청이 지역 고액납세자를 대상으로 2018년 개설한 ‘택스 앤 컬쳐(Tax&culture)' 오피니언 강좌(수강료 100만 원, 20주 과정)에서 병원장과 공무원 간 수상한 유착의 장이 됐다.

2019년 4~7월 세무과 과장과 팀장은 근무 시간인 2~4시 허위출장까지 신청해 9차례, 10차례씩 상습적으로 청담동의 한 피부과에서 고가의 시술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이 과정에서 10회 220만 원짜리 레이저 치료 시술을 55만 원에 시술받아 상납 의혹을 받았다. 이들은 허위 출장 신청서를 출장 수당까지 챙겼다. 출장 명목에는 과세 자료 조사, 체납징수 독려, 환급금 직접 찾아주기 등이 적혀 있었다.

강남, 서초, 송파구 등에서는 지역의 모범납세자, 전문직 종사자만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있고 표면상으로는 올바른 세금 납세와 사회적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대한 것이지만 현실은 간부 공무원들과 지역 유지들 간의 정경유착이 되고 있다.

또 다른 과에서는 간부가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 성추행으로 물의를 빚었다. 2018년 9월 동이나 다른 부서로 전출 간 직원들을 위한 모 과 송별회에서 A 과장이 동 사무소로 전출 간 여직원에게 성희롱과 신체를 만졌다. A과장은 “‘남자로서 보기에 너 너무 예쁘다!’, ‘너무 힘들지? 다음에 너 데리고 갈게’ 등 성희롱 발언을 여러 차례 얼굴 가까이에 대고 얘기를 건네면서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신체적 접촉이 시작됐다고 한다. 해당 과장은 정직 2개월의 솜방망이 징계에 그쳤다.

또 다른 부서장은 개인 경조사에 대한 답례로 직원 식사비 수백만 원을 업무추진비로 결제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해당 과장은 개인의 경조사에 대한 답례로 대접한 직원 갈비탕 식사비를 업무추진비로 결제했다. 관내 식당에 업무추진비로 미리 결제해 놓은 금액이 800만 원에 달했다.

임성철 통합노조 강남구 지부장은 "직위 해제가 늦어질 만큼 힘이 있고 인맥이 장난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라면서"부서장 직위 해제 없이 감사담당관에서는 충분한 조사를 했을까 하는 의문도 생긴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에는 철거민에 대해 수많은 시민들이 출입하는 출입문을 걸어 잠근 채 문 틈에 다리가 끼인 상황에서 성희롱과 모욕과 발언을 가하기도 핬다.

재건축과 A 씨는 철거민 여성이 용역들이 구청에 들어가지 못하게 문을 강제로 닫아 철거민이 다리가 끼어 고통을 겪는 것을 보고 오히려 "그렇게 하면 쾌감을 느끼냐"고 성적 모욕 발언을 했다. 그러나 강남구는 해당 직원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버닝썬, 아레나와 유착해 편의를 봐주다 무더기로 걸리기도 했다. 2019년 4월 운 총경 연루된 버닝썬 사건이 한창일 당시 강남구 위생과 직원 5명과 서초구청 직원 1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초구청 직원도 겅남구청에서 근무하다 근무지를 옮긴 것이다.

이들은 2016~2018년에 강남구청 위생과 등에서 근무하며 유흥업소로부터 술자리나 식사 접대를 받고 주점 단속 등의 편의를 봐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일벌백계 대신 묵인방조하는 분위기가 팽배해 구청 공무원의 성희롱과 비리가 끊이지 않는다는 지적을 낳고 았다.

정순균 구청장 재임 중인 때는 아니지만 건설업체로부터 성 접대를 받다 현장에서 적발된 사례도 있다.

2012년 허가권을 가진 건축과 공무원 2명이 관내 특급호텔에서 성 접대를 받다가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당시 호텔은 성매매 장소 제공으로 영업이 정지된 상태였다. 소통은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 구청이 허가해줘 대기업만 살찌우는 개발 논리 앞에 내쫓긴 서민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커녕 도리어 고소·고발을 남발하는 것은 물론 내부 공무원들과의 소통도 쉽지 않다.

임성철 통합노조 강남구 지부장은 "직위 해제가 늦어질 만큼 힘이 있고 인맥이 장난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라면서"부서장 직위 해제 없이 감사담당관에서는 충분한 조사를 했을까 하는 의문도 생긴다"고 지적했다.

그는 노조 게시판에 '참 빠른 직위 해제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지난 4월 24일 노조 게시판을 통해 부적절한 업무추진비 사용과 행사운영비 지출을 공지한 후 달을 넘겨 7일 해당 과장에 대한 직위 해제 처분 공문이 시행됐다"라면서 "비위가 인정돼 반납조치가 있고도 한참의 시간이 지났다. 참 빠른 인사 조처에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꼬집으며 소통단절의 현주소를 보여줬다.

이처럼 정순균 구청장 들어 일벌백계가 흐려지고 내 식구 감싸기와 솜방망이 징계로 공직기강 해이해지면서 따공무원 비리가 전임 신연희 구청장 시절보다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당 지역 정치인과 관계도 순탄치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정 구청장은 지역구 위원장인 전현희 전 의원과 갈등을 겪으면서 지원을 받는데 한계가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전 전 의원측 인사인 구의원과 서울시의원들로부터 견제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 강남구 '미미위 강남’ 성과는 커녕 혈세 낭비 논란,, 숟가락인가 변기인가 혹평
뉴스플러스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플러스(http://www.news-pl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대헌공고 82년 졸업생, 친구를

ㅈㄹ났다

GgZJcNxhtLSMX

sDiyMboAZHX

komtiarvjq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윤리강령
서울 서초구 효령로 77길 34 현대골든텔, 14층 05호 | Tel 02-922-4011 | Fax 02-3274-0964
등록번호 서울아 01179 | 등록날짜 2010년 3월 23일 | 발행인 이철원 | 편집인 : 권혁철 | 청소년보호 책임자 이철원
Copyright 2010 뉴스플러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news-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