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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마약 음성파일 공개
2021년 01월 05일 (화) 10:55:10 [조회수 : 104] 이재원 kj4787@hanmail.net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씨가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마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투약 사실을 직접 인정하는 내용의 음성녹음파일이 공개됐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4일 "황하나가 마약 투약을 한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 여러 개를 입수했다"며 황 씨의 연인이었던 오모씨, 오모씨의 친구 남모씨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음성파일에서 황하나는 오 씨와 오씨의 친구 남씨와 마약 경험담을 자연스럽게 주고 받았다. 황 씨는 애인 오씨의 오랜 친구인 또 다른 20대 남성 남모씨와도 자주 어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씨가 "우리 수원에서 (필로폰 투약) 했을 때 있지. 그때는 진짜 퀄(퀄리티)이 좋았어"라고 하자 황하나는 "퀄(퀄리티) XX 좋았어"라고 말한다.

황하나는 또 "내가 너한테 그랬잖아. XX 이거 북한산이냐. (느낌이) 내가 2015년에 했던 뽕인거야"라며 과거 경험담을 말하기도 했다.

또한 오씨가 "마지막 그때 놨던 뽕"이라고 하자 황하나는 "그게 눈꽃이야. 눈꽃, 내가 너희집 가서 맞았던 거. 눈꽃 내가 훔쳐온 거 있어, 그거야. 그거 XX 좋아. 미쳤어 그거"라고 증언 했다.

해당 음성파일에서 황하나와 마약 투약 정황이 담긴 대화를 나누고 있는 두 명의 남성 중 현재 한 명은 사망했고 한 명은 중태에 빠져 있다.

황씨는 지난 2015~2019년 지인과 함께 자신의 주거지인 서울에서 일회용 주사기를 이용해 향정신성 의약품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후 황하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220만560원의 추징금을 명령받았으나 집행유예 기간에 다시 한번 마약 투약 혐의에 휩싸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경찰은 관련 녹취 파일을 확보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또한 현재 황하나는 자신의 SNS 계정을 없애고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황씨는 지난해 11월 8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선고공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고 풀려났다.

황씨의 마약 투약 관련 소식이 불거지면서 불똥은 남양유업으로 튀고 있다. 냠양유업은 황 씨의 외가쪽 집안으로 황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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