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과 손예진이 새해 벽두부터 열애설에 휩싸였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1일 "현빈과 손예진이 8개월째 열애 중"이라며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두 사람은 tvN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하면서 호흡을 맞췄고 종영 이후 후배 배우들과 사석에서 자주 만나면서 사랑을 키우게 됐다. 공통된 취미인 골프를 하면서 데이트를 즐겼다.

이와 관련 소속사들은 사실 확인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이다.

VAST엔터테인먼트(현빈 소속사)와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손예진 소속사) 측은 모두 "사실 확인 중이다"라고 전했다.

현빈과 손예진의 열애설은 지난 2018년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이듬해 미국 LA의 한 마트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처음 나왔다.

이후에도 두 차례 열애설과 결혼설이 터졌다. 하지만 두사람은 손사래치며 열애설을 모두 부인했다.

디스패치는 "세 번의 열애설은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며,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인 지난해 3월께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1982년생 동갑내기로, 영화 '협상'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동반출연했다. 

현빈의 소속사 측은 디스패치 보도와 관련 사실 여부에 대해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의 신상과 관련된 사항이어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데 조심스럽다"며 "앞서가는 예단은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