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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주식부호 1위 등극, 정몽구 2위 김범수 3위
2020년 12월 30일 (수) 09:17:36 [조회수 : 116] 조준천 jccho@news-plus.co.kr

올해 국내 주식부호 1위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랐다. 부친 이건희 전 회장이 별세하면서 1위 자리를 이 부회장이 차지한 것이다.

3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전날(29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개인 2만 2213명의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부호 1위는 보유지분 가치가 9조704억원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나타났다.

이 부회장의 보유 지분가치는 작년 말 7조3518억원에서 올해 2조원 가까이 늘어났다. 다만 이 지분가치에는 상속분이 미반영됐다.

이는 2위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정몽구 명예회장의 주식가치 4조9457억원에 비해 4조원 이상 많은 것이다. 정 명예회장이 보유한 지분가치도 올해 1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3위는 김범스 카카오 의장이 차지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9위에서 6단계나 뛰었다. 김 의장의 지분 가치는 4조8065억원이다. 연초 대비 2조9000억원 이상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정보기술(IT)·게임 등 언택트(비대면) 관련주들이 수혜를 입으며 부상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2조6119억원으로 9위를 차지했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도 2조3994억원으로 10위로 나타났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지분가치가 2조8559억원을 기록해 8위에 올랐다.

이 밖에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의장(1조9618억원)은 공모주 덕덕분에 단숨에 주식부호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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