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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개인정보 수십명 유출, 동 호수 가족관계까지..
2020년 12월 28일 (월) 07:37:13 [조회수 : 225] 이재원 kj4787@hanmail.net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신상정보가 인터넷에 공개돼 개인정보 유출 피해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달 부산에서 확진자 정보가 현직 경찰에 의해 유출된 지 한달 만이다.

언론보도와 경북 구미시 등에 따르면 한 맘카페에 확진자 주소를 알리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확진자 관련 정보가 게시된 숫자는 30명에 이른다고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한 피해자의 경우, 서류를 찍은 사진에 해당 확진자의 일련 번호와 함께 거주지역 아파트의 동호수까지 적혀 있었다고 한다.

특히 시청 홈페이지에도 공개되지 않은 확진자 간 가족 관계도 나와 있었다는 것이다.

상세한 개인정보가 노출된 피해자는 30명 정도로 알려졌다.

한 피해자는 소식을 전한 언론에 “(번호는) 코로나 확진 순서고 옆에 보면 ○○번 어디어디 주소 나오고, ○○번은 ○○번의 가족 이런 식으로 나와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진은 게시판에 올라온 지 10여 분 만에 2천 번 넘게 조회됐다.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은 언론에 "완치 판정을 받은 후에 동네에서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 심리적 압박을 받았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방역체계상 확진자 신상정보를 1차적으로 파악기관은 지방자치단체로 구미시는 정보 유출 경로를 파악 중이다.

앞서 지난달에도 부산에서 현직 경찰이 확진자 정보를 유출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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