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24일 부행장급을 포함한 신규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신한은행은 경영기획그룹장에 정상혁 부행장을 신규 선임했다. 정 신임 부행장은 전략, 재무 등 은행의 전략기획을 총괄하게 된다.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한 균형감 있는 시야와 비즈니스 통찰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디지털그룹장에는 전필환 부행장이 신규 선임됐다. SBJ은행 부사장 재직 시절 디지털 자회사 SBJ DNX를 설립하고 뱅킹 시스템을 일본 현지 은행에 수출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신탁그룹장으로는 최익성 부행장이 신규 선임됐다. 영업 현장과 본점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영업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합리적인 실행을 주도하는 능력을 인정받았다. 

경영지원그룹장에는 정용욱 부행장이 신규 선임됐다. 인사와 영업 등 은행 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소통 역량과 리더십이 뛰어나다는 점이 인정을 받았다. 

영업그룹장에는 신규 선임된 한용구 부행장은 지주사 본부장 재직 시절 원신한 전략을 담당했다. 영업전략과 추진 등 영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신임 경영진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