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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 대기 중 사망 급증, 수도권만 최소 6명,, 의료 붕괴 현실화
2020년 12월 19일 (토) 14:55:02 [조회수 : 302] 이재원 kj4787@hanmail.net

3차 대유행이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병원 입원을 기다리다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사망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우려했던 의료붕괴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서울에서 15일 병상 입원 대기중이던 60대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것을 비롯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최근 5일 사이 코로나 치료를 위해 제때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자택이나 의료기관에서 병상 입원 대기하던 숨진 환자만 최소 6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고령 확진자 3명이 최근 5일 사이 잇달아 사망했다.

해당 요양병원에 코호트(동일집단) 조치가 내려지면서 코로나 치료를 위해 다른 병원으로 이송을 기다리던 중 숨진 것이다.

병상 부족뿐만 아니라 확진자를 각 병원에 배정, 이송하는 업무에도 과부하가 걸리고 있다는 게 의료계의 하소연이다.

18일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하루 이상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확진자는 496명, 이 중 395명은 이틀 이상 입원하지 못했다.

그러나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을 미루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현재의 거리 두기를 제대로 이행하는 게 급선무"라며 "각 지방자치단체는 엄격한 법 적용으로 방역의 빈틈을 노리는 불법행위를 철저히 차단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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