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신규 확진 1014명, 사망 역대 최대인 22명, 위중증 환자 사상 최대

국내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사망자가 2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1000명 넘게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6일 하룻동안 신규 확진자는 1014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46,453명이다.

감염경로는 국내 지역사회 발생이 993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다. 누적 총 확진자는 46,453명이다. 이 중 해외유입은 총 5,006명이다.  

국내 확진은 지역별로 서울 420명, 경기 284명, 인천 80명 등 784명으로 전체의 77%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세종과 전남을 빼고 전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44명, 대구 20명, 광주 10명, 울산 10명, 세종 0명, 강원 9명, 충북 19명, 충남 17명, 전남 0명, 경북 9명, 경남 30명, 제주 12명  

해외유입은 중국 외 아시아 7명, 유럽 5명, 아메리카 7명, 아프리카 2명, 오세아니아 0명이며 검역단계 7명, 지역사회 14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11명, 외국인 1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226명) 보다 16명이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612명) 보다 22명이 늘었다.
격리 중 환자는 전날(11,880명)보다 329명 순증가해 12,28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63명이다. 격리해제는 전날 32,947명보다 33,610명으로 663명이 늘었다.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수는 급증하고 있다. 16일 하룻동안 사망자는 22명이 나왔다. 2월20일 첫 사망자 이후 하루 사망자로는 역대 최다다.

위중증 환자는 242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