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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틀 연속 사형 집행,, 정권 교체기 미집행 관례 깨
2020년 12월 12일 (토) 23:36:23 [조회수 : 238] 윤태균 press1@news-plus.co.kr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1일 이틀 연속 죄수의 사형에 서명해 이틀 연속 두명을 사형집행했다.
11일(현지시간) AP와 AFP 통신 등 현지 언론은 미국 정부는 어린 딸을 가혹하게 학대하고 살해한 56세 흑인 남성 알프레드 부르주아에 대해 11일 저녁 사형을 집행했다고 전했다.

올해 들어서만 10번째 사형집행이다. 그가 공언한대로 13명을 사형하겠다고 한 만큼 내년 초 바이든 취임 전까지 3명이 더 사형집행될 예정이다.

하루 전에는 강도 및 살인 사건에 가담한 40세 흑인 남성인 브랜던 버나드가 부르주아와 마찬가지로 인디애나주 테러호트 연방 교도소에서 약물 주입 방식으로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부르주아는 루이지애나주의 트럭 운전사였으며 2002년 두 살 딸을 심각하게 학대하고 결국 머리를 차창에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로 유죄가 인정돼 2004년 사형 선고를 받았다.

변호인들은 부르주아가 지적장애인으로 분류될 만한 정도의 지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연방 사형 집행대상으로 부적격이라고 주장했다.

부르주아의 변호사 션 놀란은 아이를 대상으로 한 잔인한 범죄이다 보니 연민을 얻기는 어렵다면서도 "그렇다고 해도 연방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형을 집행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부르주아가 이날 구원을 빌며 기도했다고 AP에 전했다.
럼프 대통령은 통상 정권 교체기에는 사형 집행을 미루는 전통을 130여년 만에 깨뜨렸다.

미국 정부는 2003년부터 연방 사형집행을 중단했다가 올들어 지난 7월 사형집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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