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정중한 사과를 요청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1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5일 오전 7시 25분 현재 9만 9천여명을 기록 중이다. 오전 7시 25분 99,521명이다.(바로가기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4108)

이 청원은 11월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이 청원은 현대기아자동차를 외제 수입차에 버금가는 비싼 돈을 주고 애국하는 마음으로 구매한 고객들이 차량 품질문제로 인해 불이 나거나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으면서 국내 고객은 봉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나왔다.

특히 G80 등 벤츠같은 고급 수입차에 맞서 출시한 제네시스의 경우 사양에 따라 억대에 가까운 고가에 판매하고 있다. 

일부 고객들은 벤츠를 사지 않고 현대차를 샀다가 주행 중 차선 인식 불량으로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사고가 나 재산피해는 물론 생명까지 잃을뻔한 사례도 유투브 등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정몽구, 정의선 부자는 품질 경영을 외치면서도 신차 출시 경쟁에 치중하면서 충분한 품질 테스트를 거치지 않고 판매에 나서고 있어 빈번한 차량 품질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사고 피해자들은 수출에 앞서 국내 소비자를 픔질테스트하는 대상으로 여겨 국내 소비자들만 호구가 된다는 격앙된 반응도 나오고 있다.

시장점유율 70%의 독과점 기업으로 정부 세금마저 최대 수혜를 입으면서 현대기아차는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막대한 수입을 올리고 있지만 현대기아차를 구매한 고객들은 재산피해는 물론 목숨을 담보로 내놓고 위험한 질주를 해야 하는 현실에 대해 자동차제조사인 현대차그룹의 총수로서 국민에게 감사하고 책임 있는 사과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 내 계열사들이 성장하는 이면에 각종 피해를 입은 관계자들이 현대차 양재동 사옥 앞에서 새벽부터 한파를 견디며 투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총수 정의선은 눈과 귀를 여는 대신 용역들을 내세워 오히려 피해자들의 입을 틀어막고 자신의 안구를 정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피의자인 이재용을 수시로 촛불정신을 벗어던지고 국내외에서 가장 많이 만나며 기업 프렌들리한 MB정권을 능가하며 역대 최다 만남을 가진 정권으로 기록된 마당에 정의선을 전태일 50주기인 11월 문재인 대통령은 현장 방문한다고 울산으로 달려가 우리 회장님이라고 극찬했다. 막대한 혈세 지원까지 약속하며 촛불혁명 덕에 청와대에 들어 앉은 것을 망각한 채 민중은 살피지 않고 재벌과 아이컨텍트 하기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이 청원은 현대기아차로 인해 발생한 품질결함 문제에 대해 소비자 입장에 서지 않고 늑장 대응하는 태도에 대해 정부의 책임있는 사과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