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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규 확진 583명 ,,, 3월 이후 8개월만에 500명대
2020년 11월 26일 (목) 12:47:06 [조회수 : 115] 이재원 kj4787@hanmail.net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신규 확진자가 어제(25일) 하루 583명이 발생했다.

대구 신천지교회발 1차 대유행 당시 이후 8개월 만에 500명대를 기록했다. 이번 3차 유행은 1, 2차 유행 때와 달리 곳곳에서 동시다발로 감염이 일어나고 있어 역학조사도 쉽지 않아 방역체계 붕괴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여 동안 300명대 안팎을 기록하던 일일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200명 이상 늘어나면서 500명대로 하루만에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박능후 중앙재해대책본부 박능후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11월 8일 100명을 넘어선 지 18일 만이고, 3월 6일 518명을 기록한 지 약 8개월만이다. 코로나는 나와 가족의 바로 곁에 와있다"고 경고했다. 지금까지 일일 확진자는 3월 신천지발 1차 유행 당시 909명이 최대치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서초구 한 아파트 사우나에서 발생한 연쇄 감염으로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00명을 넘었다.

또,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관련 감염자가 70명,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관련 누적 감염자도 50명을 넘었다.

경기도 연천의 군 훈련소에서는 단일 부대로는 최대 규모의 집단 감염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지난 10일 입소 때 음성이었던 훈련병이 2주 만에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군부대를 전수 조사한 결과 최소 7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확진자가 909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신천지 발 1차 대유행,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집회를 매개로 했던 2차 유행 때와 달리, 이번 3차 유행은 일상 속 집단감염이 동시다발로 일어나는 형태여서, 역학조사가 쉽지 않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천은미 이대 호흡기내과 교수는 CBS 김현정뉴스쇼에서 "지난주 200에서 거의 곱하기 2배가 훨씬 넘는 가파른 속도"라며 "이것은 일본 사례를 보더라도 200에서 400, 400에서 1000 이렇게 가파르게 올라가거든요.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보건당국은, 마스크 착용과 철저한 거리두기 준수 등 개인 방역을 거듭 강조했다.
또,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는 모든 모임이나 약속을 취소해 달라고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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