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5 수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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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레고랜드 준공 내년 6월서 2022년 3월로 연기
시민들 중도 선사문화 유적 훼손 우려 고조 ,,, 외국 고고학 우려 국내보다 커 국내선 개발 논리에 묻혀
2020년 11월 20일 (금) 23:51:38 [조회수 : 142]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선사유적지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의 개장시기가 2022년 3월로 연기됐다. 

20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8일 춘천 중도에 추진중인 레고랜드 개장이 당초 2021년 7월에서 2022년 3월로 연기를 결정했다.

강원도는 개장 연기 이유를 코로나 펜데믹 때문으로 돌렸다. 세계적 코로나 대유행으로 테마파크 안전점검팀 입국이 지연되는 등 코로나 대유행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강원도는 현재 건설중인 레고랜드 뉴욕의 개장시기도 코로나 영향으로 당초 올해 4월에서 2021년 4월로 1년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레고랜드테마파크는 레고호텔을 제외하고 약 5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레고랜드 테마파크는 2021년 6월 준공 예정이었다. 이번 연기 결정으로 2014년 개장 약속 이후 일곱번째 개장 연기다. 

한편, 레고랜드는 금품(뇌물) 제공 수수 등 끊임없이 비리가 터지면서 도민들 사이에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곳이 세계 최대의 선사유적지로 밝혀지면서 각종 선사시대 유적을 훼손하고 있다는 우려 속에 공사가 강행되고 있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고 있다.

춘천 레고랜드 중단 촉구 범시민대책위원회는 "레고랜드 사업은 7000억원대 혈세 낭비"라며 "즉각 공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등 사업이 10년간 장기화되고 있다. 

중도보전을 바라는 시민들은 문화재청이 나서서 선사문화 유적을 보호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다양한 캠페인과 함께 현대건설의 공사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중도 유적지 보존을 기원하는 시민 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그럼에도 문화 유적 보존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개발 논리가 공무원과 토건족 사이에 지배하면서 보전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를 덮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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