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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 맏형 아우 품에 안는다
2020년 11월 16일 (월) 17:41:16 [조회수 : 123]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대헌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인수 안건을 의결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이와 관련 사내게시판에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우 사장은 "국내 항공산업의 구조 개편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기회로 삼고, 항공업계에 투입되는 공적자금을 최소화해 국민의 부담도 더는 것이 마땅히 감당해야할 사명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 사장은 “현재 전 세계 항공업계는 언제 끝날지 모를 코로나19로 인해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다"며 "더욱 큰 문제는이러한 어려움이 지속된다면 단일 항공사의 생존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근간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사는 관계 당국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오히려 이 시기를 국내 항공산업의 구조 개편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기회로 삼고, 항공업계에 투입되는 공적자금을 최소화해 국민의 부담도 덜어드리는 것이 대한민국 1등 항공사로서 우리가 마땅히 감당해야할 사명이라 생각하고 이번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또한 우 사장은 "이와 같은 결정에 혼란스럽고 우려스러운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어려울 수록 기본으로돌아가라'는 말이 있다"며 "대한항공의 기본은 우리의 창업이념인 '수송보국'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반세기 수송을 통해국가에 기여하며 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성장해왔고, 시대는 우리에게 '수송보국'이라는 사명에 충실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 사장은 "앞으로 우리가 가야할 길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면서도 "우리에게는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낸 경험과 저력이 있다"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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