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다시 세자리 수로 증가했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121명 발생했다. 이 중 지역사회 확진자만 104명이 발생했고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재활병원 등 의료기관 에서 신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1월 20일 첫 발생 이후 2만5545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3명, 격리 중인 사람은 1,443명으로 전날 0시 대비 55명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8명, 인천 4명, 경기 67명 등 수도권에서만 89명이 발생했다. 부산 5명, 대구 2명, 강원 2명, 충남 11명, 전북 2명, 경북 해외 1명, 검역과정 9명이다.

해외 유입은 인천 2명, 경기 5명 등 17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9월 3일 200명 미만으로 떨어진 이후 100명대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이달 9일부터 22일까지(2주간) '54→72→57→98→102→84→110→47→73→91→76→58→91→121명'이다. 

사망자는 3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453명(치명률 1.77%)이다. 위·중증 환자는 62명으로 전날보다 8명 감소했다.

누적 의심 환자는 251만 5,325명이며, 이 중 246만 9,969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 9,81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