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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옵티머스 사태] 국회, 사모펀드 감독 부실 금감원 질타
2020년 10월 13일 (화) 23:17:40 [조회수 : 332] 강봉균 press1@news-plus.co.kr

사모펀드 라임과 옵티머스 피해가 수도원대에 이르는 가운데 자산운용 실태에 대한 금융감독 당국의 감독 부실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국정감사 5일째인 13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 사태 감독 부실을 질타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은 “라임과 옵티머스 사태의 공통점은 청와대 인사가 관여돼서 금감원의 감독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옵티머스 펀드에 관여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실 행정관 이모 변호사가 최근 금감원 감찰에 투입됐는지도물었습니다. 또 이 감찰이 금감원에 압박으로 작용했는지도 따졌다.

이에 대해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 전 행정관은 금감원 감찰에 나오지 않은 걸로 확인했고 (청와대가 부담을 줬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옵티머스 관련 민원이 7차례 접수됐는데 민원 처리가 이뤄지지 않았고, 라임 사태 이후 사모펀드 운용사 52곳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옵티머스를 부실 징후가 있는 운용사로 분류했지만 즉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유의동 의원도 윤 원장을 향해 "이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옵티머스와 공범인가"라고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라임 펀드는 환매 중단 선언 이후에도 고객의 자금을 제멋대로 쓰는 그런 상황이 발생했고, 거기에 대해 금감위의 제재가 없었다"며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이런 수상한 거래에 대해 조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백번 양보해서 금감원이 환매 전에는 이 문제를 잘 몰랐다고 치자, 그런데 사고가 난 다음에 상주직원까지 파견해놓은 상태에서 이 문제가 계속 발생한 것은 큰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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