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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시하지 않았다"던 秋 국감에서"기억나지 않아"
2020년 10월 13일 (화) 10:12:36 [조회수 : 325] 강봉균 press1@news-plus.co.kr

"소설이 소설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 장편소설을 쓰는구나"(박범계 더불어민주당의원 질의 답변과정 중) "휴대폰 포렌식을 해서 나온 것인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의 질의 답변 중)

보좌관에 문자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전주혜 의원 질의에 대해)

법무부 장관 추미애가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검찰 수사 결과 카카오톡을 통해 보좌관에게 아들 군 휴가 연장을 위해 지원장교 전화번호를 알려준 것으로 드러나자 "(그렇게 한 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자신의 거짓말을 한 증거가 검찰 수사 결과 나온 것에 대해 야당 의원이 거론하자 잘못을 인정하는 대신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카카오톡 대화 내용은 포렌식을 해서 나온 것이지 자신의 기억 속에 없어서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야당은 민생 중심으로 검찰을 개혁하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미제사건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김도읍 의원(국민의힘)은 "추미애 장관 임명 이후 검찰개혁을 한다며 형사부와 공판부를 강화한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미제사건이 늘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3연간 500% 넘게 증가했다며 구체적인 통계도 공개하며 추 장관은 머쓱하게 했다.

아들 문재와 관련해서는 추석 직전 발표된 검찰수사 결과 아들 군무이탈 논란과 관련 추 장관과 서씨가 무혐의로 처분하자 더 기세등등했다.

그러나 카카오톡 대화로 전화하지 않았다는 극회에서 한 답변이 거짓말로 드러났다는 야당의 지적에 대해서는 포렌식, 기억나지 않는다고 해 동문서답했다.

 언론이 가세하고 정치권이 확대하며 '장편소설'을 썼다고도 했다.

추 장관은 박범계 의원(더블어민주당)이 아들 관련 질문을 하자 "언론이 가세하고, 야당이 증폭해온 9개월의 전말을 생각해 보면 상당히 어처구니없다"며 "소설이 소설로 끝난 게 아니라 '장편소설'을 쓰려고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날 서씨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을 제보한 당직사병 현모 일병은 사과를 거부한 추 장관을 허위사실을 통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추 장관은 A씨를 향해 "아들과 다른 중대 소속의 '이웃집 아저씨'"라며 "이웃집 아저씨의 오인과 추측"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그러나 검찰 수사결과 현씨의 말이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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