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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품질결함 국내 최다... 1~7위 현대기아차 차지
2020년 10월 08일 (목) 14:43:54 [조회수 : 518] 강봉균 press1@news-plus.co.kr

현대자동차 정몽구, 정의선 부자가 품질경영을 선언한 것과 달리 품질겸함이 신고된 차량이 1위부터 7위까지 모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국토교통해양위원회의 도로교통안전공단에 대한 국정감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결함신고가 접수된 차량 중 상위 20개 차량 가운데 17개 차량이 국산차종으로 이중 1위부터 7위까지가 현대-기아자동차가 만든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국토위 소속 심상정 의원이 교통안전공단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자동차 결함신고 건수는 총 5만 9,714건이다.

2013년에는 6,168건, 2017년에는 6,411건 등 최근 10년간 결함신고 접수는 4만 9,000여 건이 집중됐다.

특히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차량결함 신고가 접수된 차량 중 상위 20위를 분석한 결과, 17개가 국산차량이다. 외국산 차량은 3건에 불과했다.

이 중 1위에서 7위까지 현대기아차가 차지하는 등 상위 11위까지 모두 국내 브랜드 차량이었다.

이와 관련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국내 자동차 판매실적에서 현대,기아차가 국내 시장의 50%를 넘게 장악하며 독과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현대자동차 아반떼가 1위에 올랐고, 그랜저가 2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3위 쏘나타, 4위 쏘렌토(기아자동차), 5위 산타페, 6위 K5, 7위 K7, 8위 말리부, 9위 카니발, 10위 SM6가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차량을 만들어 파는데만 집착한 반면 소비자 만족을 위한 품질개선 노력은 미흡했음을 반증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상위 20위 권에서는 수입차 경우 12위 아우디 A6, 17위 혼다 어코드, 19위 BMW 5시리즈가 포함됐다.

또 10년간 리콜 건수 총 6388건, 대상차량은 약 1,220만대에 달했다. 그 중에서 국산차는 432건, 947만대였고 수입차의 경우에는 5956건, 272만대로 결함신고 접수는 국내 브랜드 차량이 월등히 많지만, 자동차 리콜 건수는 수입차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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