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에 사장이 4명으로 늘어났다. 

한화그룹 3세 김동관 부사장이 전략부문 사장으로 승진하면서다. 한화솔루션은 5일 공시를 통해 4인 대표체제로 변경,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3인 각자 대표체제였다.

이에 따라 한화솔루션은 김 신임 대표와 기존 케미칼 부문 이구영 대표이사, 큐셀 부문 김희철 대표이사, 첨단소재 부문 류두형 대표이사 등 총 4인 대표이사 체제로 진용을 갖추게 됐다.

김 신임 대표는 추석 연휴 직전 전력부문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올해 1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지 9개월 만의 초고속 승진이다. 오너 일가를 감안하더라도 초고속 승진이어서 재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