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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산소치료 시인, 이르면 내일 퇴원 ,,, 대선 가도 영향은?
2020년 10월 05일 (월) 13:50:04 [조회수 : 574] 윤태균 taegyun@news-plus.co.kr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고 군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료진이 밝혔다.
의료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산소공급 치료를 받았다고 뒤늦게 인정했다.

의료진은 4일 월터 리드 군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대통령의 지금처럼 상태가 계속 좋다면 이르면 내일 백악관에 돌아가서 치료를 계속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진은 확진 판정 이후 두 차례 트럼프 대통령의 혈중 산소 포화도가 떨어지는 일이 발생해 산소공급 치료를 했다고 뒤늦게 시인했다.
그러나 "현재는 상태가 안정적이고 이르면 내일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늦은 오전 고열과 함께 산소 포화도가 일시적으로 94% 밑으로 떨어졌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산소포화도는 일반적으로 95~100% 값을 지니며, 90% 이하면 저산소혈증으로 부른다.
콘리 주치의는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산소 보충이 필요없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지만 약 2ℓ의 산소를 공급해 포화도가 95% 이상으로 되돌아 왔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3일 아침에도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산소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기본 치료제로 간주되는 스테로이드제인 '덱사메타손'을 복용했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트럼프 대통령의 폐에 손상이 있는지, 대통령이 음압 병실에 있는지' 등의 질문에는 답변을 피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확진 판정을 받자 건강상태에 대해 백악관과 언론보도에 차이가 있어 건강 상태에 혼선이 발생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미국 언론들은 백악관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산소공급 치료를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숀 콘리 주치의는 경미한 증세가 있다는 식으로만 알렸지만, 이후 언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2일 고열에다 산소호흡기까지 사용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또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트럼프 대통령이 2일 오전 열이 나고 산소농도가 급격히 떨어졌다고 엇갈린 설명을 해 혼선을 빚는다는 비판도 나오자 주치의가 결국 산소공급 치료 사실을 시인했다.

콘리 주치의는 산소공급 치료를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 "의료팀과 대통령이 가졌던 낙관적 태도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우리가 뭔가를 숨기려는 듯한 상황이 만들어졌지만, 이 일의 정확한 사실은 대통령이 매우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콘리 주치의는 콘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사실이 공개된 지 36시간 정도 지난 시점에 대통령이 진단을 받은 지 72시간이 됐다고 언급해 논란을 키웠다가 나중에 말을 잘못한 것이라고 수습하기도 했다.

◇ 대선 가도 영향은 ? = 트럼프 대통령은 확진을 받으면서 대선가도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더구나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바이든 대통령 후보에 비해 열세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방송토론에서 바이든 후보와 열띤 공방을 벌였지만 바이든 후보에 밀렸다는 평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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