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논란과 창업주 사임으로 충격에 휩싸인 수소트럭업체 '니콜라'에 1억달러를 쏜 한화그룹 관련주가 곤두박질했다.
또 니콜라에 주식을 투자한 서학개미들도 큰 손실을 입게됐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지난 21일 니콜라 창업주의 사임 소식이 전해지자 7.40% 하락했다. 22일에는 충격이 전해진데서 위험이 노출되자 하락 폭을 다소 줄였다.

22일 한화솔루션은 니꼴라 지분 6.13%를 보유한 덕에 종가는 38,300원, 1100원(-2.79%) 하락했다. 한화도 4.56%나 떨어졌다.

서학개미들도 이날 하룻동안 300억원 넘게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의 니콜라 주식 보유 규모는 1752억원 정도인데, 약 340억원의 손실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