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전날 하룻동안 300명대 발생했다.

전날 400명대에서 300명대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300명대 후반을 보이면서 누적 확진자가 1만 9천명을 넘어 2만명 돌파도 멀지 않아 보인다.

2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정은경 본부장)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신규 확진자는 371명이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누적 확진자는 1만 9077명으로 늘어났다.

2차 유행은 지난 14일부터 세자릿 수 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현황을 보면 14일 103명→ 15일 166명→ 16일 279명→ 17일 197명→ 18일 246명→ 19일 297명→ 20일 288명→ 21일 324명→ 22일 332명→ 23일 397명→ 24일 266명→25일 280명→26일 320명→27일 441명(27일) → 371명(28일)으로 2주 동안 발생숫자만 4000명을 훌쩍 넘어 4307명에 달했다.  

전날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를 기록한 것은 1차 대유행기인 지난 3월 7일(483명) 이후 173일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한 바 있다.

위,중증 환자 중 치료를 받던 환자도 3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도 총 316명으로 집계됐다. 환자 사망은 2명(26일) - 1명(27일) - 3명(28일) 등 3일 연속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