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감염이 확인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일 만에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26일 0시 기준으로, 25일 24시간 동안 32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07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이 확인되면서 총 누적 확진자수는 18,265명(해외유입 2,763명)이라고 중대본이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91명(국내 발생 85, 해외유입 6) 발생했고 이 중 확진자 접촉으로 54명이 확장됐다. 용인 우리제일교회 2(수원 1, 성남 1), 광화문집회 관련 4(양주 3, 부천 1), 성북 사랑제일교회 4명 (수원 1, 성남 3), 파주 커피숍 1명씩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2명으로 총 14,368명(78.66%)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3,58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3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2명(치명률 1.71%)이다.

정부는 ▲ 수도권 유초중고 원격 수업 전환(고3 제외)(8/26~9/11)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수도권서 전국 확대 실시(8/23부터 2주 간)하고 있다.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에 따르면 △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판단으로 일부 조치 완화 또는 강화 적용 가능 (예: 마스크 착용 의무화), △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대면으로 모이는 사적·공적 집합·모임·행사 집합금지 ), △ 집합금지 조치 위반 시 감염병예방법 제80조제7호에 따라 300만 원 이하 벌금 부과,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용 구상 청구, △ 클럽, 노래연습장, 뷔페, PC방 등 고위험시설 12종 집합금지 조치(필수산업시설인 유통물류센터 제외), △ 일정 규모 이상 음식점, 위험도 높은 다중이용시설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