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23일) 하루동안 266명이 추가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일(288명) 이후 4일 만에 200명 대로 낮아졌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2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이날 0시 기준으로 26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258명, 해외유입 8명이다.

1월 20일 중국인 입국자가 국내 첫 확진자로 확인된 이후 총 누적 확진자는 17,665명이다. 이 중 해외유입 사례는 2,73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명으로 총 14,219명(80.49%)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3,13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2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9명(치명률 1.75%)이다.

확진자는 세자리수로 급증한 지난 14일부터 11일째 세자리 수 발생을 보이고 있다.

일별 발생 추이는 103명(14일)→166명(15일)→279명(16일)→197명(17일)→246명(18일)→297(19일)→ 288명(20)→ 324명(21일)→ 332명(22일)→ 397명(23일)→ 266명(24일) 등 11일간 확진자만 총 2,895명이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800명을 넘어섰다. 사랑제일교회는 양성률(확진률)이 21.7%로 나타났다. 

광화문집회에 투입됐던 9천여명의 경찰 중 확진자는 7명이다. 종각에서 2000여명이 모인 민주노총 기자회견 참석자 중 1명도 확진 판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