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열단연합회 <김원웅 회장 구속 촉구서>

1919.11.10 머나먼 중국에서 '의로운 일을 맹렬히 행한다'는 강령으로 결성된 의열단,그 당시에도 정의와 불의는 규정은 지어졌으나  무수한 온건파들이 평화적인 외교를 펼칠것을 주장할 때 일본의 만행을 피는 피로써 응징함을 수십차례의 의거로 몸소 실천해주신대한민국 최고의 무장단체였음을 부정할 수 없는 사실.

그런 의열단 부모님의 이름과 명예를 팔아서 대한민국 최고의 독립단체이자 공공단체인 광복회의 수장이 되었지만
지금은 부모님의 의열단 100주년 행사까지도 사기치는 김원웅 광복회장은 즉각 사퇴하고 법의 심판을 받아라.
김원웅 광복회장은 본인이 지금까지 걸어온 과거를 돌아볼지어다.

본인이 수년 전에 자신의 부모님이 의열단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를 직접 만들어서 작년 6월 광복회장에 취임할 때까지 의열단을 이끌며, 의열단을 기억해야함을 역설했던 사람이 어찌하여 대한민국 최고 독립단체의 수장이 됨과 동시에 어찌하여 이토록 변절자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 전국의열단연합회가 김원웅 광복회장을 지금껏 지켜본 결과 몇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본인의 얼굴을 알리려 언론사에 자신의 얼굴이 나오는 생색내기 행사에는 열일 제쳐놓고 열심히 참석해 축사와 기념촬영은 꼭 한다.
작년 '의열단 100주년 기념사업회'에는 함세웅 신부와 공동대표 맡아서 대부분의 행사에 참석하여 본인의 장기인 축사와 사진촬영에 충실하였고, 특히 작년 11월19일 저 멀리 의열단의 고향이라 불려지는 경남 밀양의 아리랑아트센터에서 저녁에 열렸던 윤세주 열사의 노래라는 음악회까지 내려와 알뜰히 챙기며 본인의 얼굴을 알리기에 최선의 노력을 보여주었다.

둘째 '돈 앞에는 인색하다. 자신의 부모님이 몸담았던 의열단이 100년 만에 돌아온 잔칫날에 공동위원장으로서, 앞자리에 앉아서 행사의 주인공으로서, 손님맞이는 다하였으나 잔치가 끝난 후 '잡아먹은 소값'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모르쇠'로 일관하며 단돈 10만원도 찬조할 줄도 모르는 철면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셋째, 모르쇠와 도망의 1인자.
현재 의열단 100주년 행사로 인하여 10억원의 행사경비를 못갚고 있는 32개 업체 관계자와 58명의 대학생 서포터즈 참가자들이 찾아와 문제 해결에 앞장서줄 것을 요구할 때마다 공동행사위원장은 맞지만 계약서에 함세웅 신부의 도장이 찍혀있으니 함세웅 신부에게 이야기하라며 법적인 책임을 우선하며 일관되게 모르쇠로 나아가고 있음.

특히 지난 5월12일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운암 김성숙 선생 추모제'에서 사태해결에 앞장서 줄 것을 요구하는 업체 관계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도 없이 휑하니 차를 타고 도망가버림으로써써 행사 참가자들에게 더큰 공분을 산 김원웅 광복회장에게 이자리를 빌어서 묻겠다.
'돈나고 사람나지 않았고 법을 따지기 이전에 인간적인 도리가 우선임을 명심할 지어다'

어떻게 자신의 부모님이 피흘려 활동했던 단체를 인간적으로 지켜주지는 못할 망정 돈의 논리와 법의 논리로 최소한의 최소한 인간적 양심도 저버리는 김원웅 회장은 더이상 무수히 많은 피로 조국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선열들의 이름에 먹칠하지 말고 지금 즉시 모든 자리에서 사퇴하고 석고대죄하라.

만약 그렇지 않고 계속적으로 독립군의 이름으로 또다시 독립활동을 하는 개인이나 단체에 책임도 못질 사기행각으로 피해를 준다면 의열단의 이름으로 반드시 공개적으로 응징할 것을 전국의열단의 이름으로 천명하는 바이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이자리도 후대에는 기억되어질 또다른 독립역사임을 명심하고 다시는 부끄러운 모습으로 의열단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본인의 몸가짐과 언행과 행동을 다시 되돌아보고 지금 즉시 광복회장 자리에서 즉각적인 사퇴와 법의 단죄를 겸허히 받아들이기를 의열단의 이름으로 명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