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일) 하룻동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신규 확진자가 54명 발생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신규 확진자가 12일 0시 기준으로 54명이 검사 결과 양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 발생이 35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이에 따라 1월 20일 첫 환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는 누적 1만 471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남대문시장 쇼핑몰과 서울 근교 소규모 교회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다시 50명대로 올라섰다.

지역별 발생자 수는 경기 19명·서울 15명·광주 6명·부산 4명·대전-충남 1명씩이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이달 1일부터 31명→30명→23명→34명→33명→43명→20명→43명→36명→28명→34명→54명 등으로 20~4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다시 50명대로 올라섰다. 5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달 27일 이후 16일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