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을 악화시킨 부동산 문제로 불화설이 제기된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조원 전 민정수석 사이를 둘러싸고 뒷말이 계속 나오는 가운데 유임된 노영민 비서실장이 수년 만에 8억원대의 시세 차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부동산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노 실장은 지난 달 24일 서초구 반포동 13평 크기의 반포 아파트를 11억 3000만원에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고가다.

노 실장은 지난 2006년 이 아파트를 2억 8000만원에 매입했다. 14년 만에 불로소득으로 8억 5000만원의 차익을 얻은 것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사회에 기부할 것이냐, 이제부터 월세에 살아보라 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