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청정 도시인 강원도 속초에서 부부가 함께 확진 양성판정을 받았다.

속초시는 30일 속초시 4번과 5번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속초시 4,5번 확진자는 부부 사이다.

속초시는 이날 두 확진자의 세부 동선을 공개했다. 두 확진자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홍천 소재 캠핑장에 다녀왔다.

이들은 경기도 성남시 거주 부부와 함께 다녀왔다. 성남 부부는 29일 확진자로 판명됐다.

같은날 속초시 보건소에서 검체채취를 진행했고, 30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캠핑장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지역 병원과 편의점, 빵집 등을 방문했으며 이 과정에서 6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