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오후 6시부터 교회/종사자, 이용자들은 정식 예배 외에는 모든 소모임이 금지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교회 이용자들이 지켜야할 핵심 방역수칙을 발표했다.

수칙에 따르면 교회 책임자/종사자의 경우, 정규예배 외 각종 대면 모임 활동 및 행사 금지,  음식 제공 및 단체 식사 금지된다. 또 출입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등 출입 제한과 예배 등 종교행사 전/후 시설 소독하기 수칙을 지켜야 한다.

교회 이용자의 경우는 예배 시 찬송 자제, 통성 기도 등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말하는 행위 금지, 시설 내 음식 섭취 금지, 마스크 착용 및 이용자 간 거리두기(2m, 최소1m) 등을 지켜야 한다.

중대본은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책임자나 이용자에게 벌금(300만 원 이하)이 부과되고,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

다만, 시설의 개선 노력, 지역 환자 발생 상황 등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방역수칙 준수 의무 해제 요건(붙임 3)을 충족한다고 인정한 시설은 의무가 해제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