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준공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삼지연시가 시 면모가 산림녹화사업이 활발히 전개되면서 나날이 탈바꿈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조선의오늘에 따르면 양강도 소재 백두산 인근의 삼지연시는 삼지연시 원림사업소 종업원들은 천수국과 나팔꽃 등 수만포기의 꽃모를 튼실하게 키워 시내 곳곳에 설치된 화단에 이식했다.

가두인민반원들도 삼지연천, 허항천과 공원, 유원지들에 많은 나무를 심고 새로 조성한 수만㎡의 잔디밭에 대한 비배관리를 알차게 진행하고 있다.

또 삼지연들쭉음료공장, 천지원, 백두산종합박물관 등 시안의 공장, 기업소의 종업원들은 구내에 백두산지구의 기후풍토에 맞으면서도 관상적 가치가 있는 나무들과 화초들을 식재해 가꾸기에 나섰다.

조선의오늘은 30일자 기사에서 "(삼지연)시내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뜨거운 조국애, 향토애가 어린 원림록화사업으로 삼지연 시가의 면모는 나날이 이채로와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