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하루 67명이 발생했다. 최근 한달 만에 가장 많은 발생이다. 

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67명이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달 28일의 79명 이후 23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지역사회 36명, 해외 유입 31명이다. 해외 유입은 최근 사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12,373명(해외유입 1,42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280명을 유지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명으로 총 10,856명(87.7%)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1,237명이 격리 치료 중이다. 

서울 관악구 소재 방판업체인 리치웨이 방문자의 접촉해 격리된 사람 중 6명이 추가 확진됐다. 리치웨이발 확진자는 총 193명으로 늘었다.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하여 자가격리 조치되었던 접촉자 중 1명도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70명이다. 양천구 탁구장 관련 41명, 용인시 큰나무 교회 관련 29명이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접촉자 관리 중이던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42명*이 확진됐다. 
 
서울 구로구 소재 대자연코리아 관련 6.9일 확진된 방문자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 검사가 진행 중 이다.
 
서울시 금천구 소재 도정기 업체 관련 역학조사 결과 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현재까지 총 13명이 확진됐다.

또 경기도 의왕시 소재 롯데제과물류 관련 접촉자 관리 중이던 10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늘어났다

대전시 서구 괴정동 방문판매 관련 1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0명이다.
 
6월 20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 31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3명, 중국 외 아시아 28명(파키스탄 16명, 방글라데시 7명, 인도네시아 2명, 필리핀 1명, 카자흐스탄 1명, 인도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