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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대북제제위, 북 여성 위한 의료기기 의약품 제재 면제
2020년 06월 18일 (목) 15:52:35 [조회수 : 10804] 윤태균 taegyun@news-plus.co.kr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조선 여성공민을 위한 응급 의료기기와 키트 등에 대한 제재를 면제 결정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산하 대북제제위원회는 초음파기와 스캐너, 수술대, 의료기기용 증기소독기, 산파용 키트, 항생제를 포함한 의약품 등의 품목에 대한 대북 지원 제한을 면제했다.

이에 따라 유엔인구기금(UNFPA)이 북한 여성들의 임신과 출산을 돕는 의료기기들을 지원하게 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8일 보도했다.

유엔인구기금 관계자는 "대북 제재로 인해 금속이 포함된 의료기기를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출산에 필요한 의료기기들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고 RFA가 전했다.

대북제재위는 이러한 지원 물품들이 6개월 이내에 북한에 전달돼야 한다고 밝히고,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조치들이 북한 주민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려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승인을 받은 기기와 용품들은 올해 안에 북한에 전달될 예정이다.

RFA는 또 캐나다의 민간 대북지원단체인 '퍼스트스텝스'가 지난해 북한에 총 400t 규모의 대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에 비해 두 배가량 늘어난 규모로, 이 단체는 20여년 간 임산부와 어린이 등 취약 계층을 위해 두유와 복합 미량영양소 등 영양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다만 단체는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경이 폐쇄되면서 이런 대북 운송사업이 계획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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