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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DLF 고객 자산정보 동의없이 무단 유출
2020년 06월 06일 (토) 16:12:59 [조회수 : 8119] 이시앙 press1@news-plus.co.kr

하나은행이 DLF 피해 고객 1000여 명의 자산정보를 고객 동의 없이 유출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금융당국은 법 위반 소지가 보고 제재 절차에 들어갈 계획인데, 은행 측은 예외 조항에 해당해 적법하다는 입장이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8월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인 DLF 피해 고객의 자산 정보를 법무법인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

1000여 명이 소유한 1900여 개 계좌로, DLF 계좌를 비롯해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계좌 번호, 자산 규모 등의 개인 정보가 포함됐다.

개인 정보 유출 논란이 불거진 건 정보 전달 과정에서 해당 고객의 동의가 없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하나은행이 금융실명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금융위는 '고객 동의가 없었고, 제공 의도도 법률상 예외 조건에 맞지 않으며, 피해 당사자의 정보라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금감원은 제3자에게 위탁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동의가 필요하거든요. 저희도 그렇게 판단했고 금융위도 그렇게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나은행 측은 법률 상담 목적이어서 고객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은 예외 조항에 해당하고, 개인 정보가 외부에 유출된 바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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