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그룹의 동아오츠카가 10대들의 밝고 에너제틱한 감성에 맞춰 자사의 음료 모델을 아이돌 그룹을 발탁해 제품 마케팅에 신선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나섰다.

동아오츠카(대표: 양동영 사장)는 과즙 음료인 오라떼의 모델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THE BOYZ)를 발탁했다고 1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제품 관련 보도자료에서도 오라떼를 사람 처럼 주어로 해 오라떼가 주체적으로 모델을 선정한 것 같은 분위기를 살렸다.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오라떼는 부드러운 우유 성분에 상큼한 과즙이 함유된 오라떼는 무탄산, 무색소에 칼슘과 칼슘 흡수를 돕는 CCP 성분이 함유돼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음료이다.

오라떼가 더 보이즈를 모델로 연속해 발탁한 이유는 소비자 층에서 변두리에 있었던 10대들에 다가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10대들은 SNS를 통한 전파력이 강하고 미래의 주력 소비층이 될 세대이다.

실제로 오라떼는 지난해 더보이즈를 모델로 선정해 SNS 이벤트, 굿즈 증정, 팬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브랜드의 주요 타깃인 10대 소비자와 활발히 소통하는데 주력해왔다.

특히, 더보이즈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브랜드와 잘 어우러져 10대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는 자체 평가도 내렸다.

이에 동아오츠카는 올해도 더보이즈와 함께 긍정적인 시너지를 이어갈 계획이다.

내달 오라떼X더보이즈 화보 및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구매인증 이벤트, 비공개 팬사인회 등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회사의 권보경 오라떼 브랜드매니저는 "올해는 학생들과 더 공감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오라떼 클라쓰(Class)’라는 마케팅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더보이즈 11명의 멤버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으로 오라떼가 10대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데뷔한 더보이즈는 최근 Mnet <로드 투 킹덤>에서 역대급 경연으로 2회 연속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