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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향에 소득 분배 악화, 1분위 줄고 5분위 늘었다
2020년 05월 21일 (목) 22:05:34 [조회수 : 3111] 조남용 nycho@news-plus.co.kr

코로나 영향으로 청소와 음식업 서빙 등 일용직과 임시직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감소하면서 소득 하위 계층은 소득이 줄어들고 소득 상위계층은 소득이 더 늘어나 소득 분배가 악화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계층의 소득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로, 제자리걸음 했다.

반면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계층은 근로소득과 재산소득이 고르게 늘면서 6.3% 증가했다. 소득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0.23배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에는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도 6%나 줄면서 2003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소득 하위 20% 계층은 소비를 줄이며 허리띠를 졸라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류·신발, 교육, 오락·문화 분야 지출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하위 20%, 1분위의 소비지출은 10%나 감소해, 3.3% 줄어든 5분위와 크게 대비됐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에 일자리의 소득, 특히 근로소득 증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예측을 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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