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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개인의 출세 위해 일하지 말고 인민 위해 일해야"
2020년 05월 19일 (화) 14:21:14 [조회수 : 3100] 박상민 sangmin21@news-plus.co.kr

조선이 당과 국가의 간부들을 향해 개인의 출세가 아닌 인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 민을 위해 일하라고 일침을 놓았다.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자신에게 물어보자, 인민이 나를 좋아하는가'라는 글을 통해 "인민 생활을 향상시킨다면서도 출발점에 인민의 이익이 아니라 치적과 공명을 놓는다면 절대로 인민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없으며, 당 정책의 정당성을 실천으로 증명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노동신문은 "채소 온실재배농장을 곳곳에 만들어도 정작 주민은 먼 거리를 가야만 채소를 구할 수 있거나 국숫집을 만들었더라도 '관상용'에 그치고, 제품을 생산할 때 질보다는 계획수행률만 맞추는 경우가 있다"고 꼬집었다.

신문은 이어 "일꾼의 사업성과는 무엇을 해놨다는 문서장이 아니라 인민이 실지로 좋아하는가, 덕을 보는가로 평가된다"며 "인민의 눈빛만큼 정확한 시금석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흥남비료연합기업소 당위원회 책임비서를 지냈다가 심장병으로 숨진 김승일(1966∼2018) 전 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을 '참된 일꾼'으로 꼽고 이같이 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문은 김 후보위원이 흥남비료연합기업소의 기술개발 역량을 키운 김 후보위원은 승용차를 타기보다는 수수한 차림으로 직접 걸어 다니는 당 간부였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댐 건설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자리를 지킨 간부, 가족의 장례를 치르자마자 체육관 공사장을 찾은 간부, 장마철마다 수해를 입는 지역에 대규모 하천정비사업에 나선 간부 등을 소개하며 이들의 소탈하고 희생적인 자세를 소개했다.

신문은 이같은 주문을 낸 것은 당과 일꾼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부패척결을 통한 기강을 다잡아 인민 생활과 경제자립과 정면돌파전 성공을 위해 하나같이 똘똘뭉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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