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 = 제주/ 안중원 총괄취재본부장] 올해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세계 노동자들의 삶이 피폐해지고 해고위혐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제 130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노동탄압 분쇄, 해고 중단, 생활소득 쟁취'를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함성이 멀리 제주도에 울려퍼졌다.

제주도청 앞에서 1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민주노총 제주지부 주최로 제주도청 앞에서 열렸다.
3천여명(경찰추산 5백여명)이 참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청과 롯데사거리 구간의 인도를 가득 채운 채 열린 기념식이 끝나고 행진을 했다.

노동자들은 '노동탄압 중단' '해고 중단' 글자가 적힌 플래카드(현수막)을 들고 제주시내를 거쳐 제주도청으로 행진했다.

노동자들이 노동착취에 저항하며 8시간 노동제 등 노동인권 확보를 위해 떨쳐 일어난 선배 노동자들의 정신을 계승한 노동자들의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