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고객 혜택 확대를 위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기가급 인터넷 가입자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기가급 인터넷 서비스인 기가슬림안심(500Mbps) 이상 요금제 가입자라면 23일부터 PC에서 ‘지포스나우 베이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U+5G 가입자는 모바일에서도 지포스나우를 이용할 수 있다.

지포스나우는 최신 인기 PC게임을 다운로드 없이 5G스마트폰과 윈도우 및 Mac 기반의 저사양 PC로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리그 오브 레전드’, ‘ 철권7’, ‘다크 소울’ 시리즈, ‘포트나이트’, ‘데스티니2’ 등 총 200여 개의 인기 게임을 제공한다.

이달 1일 자사 5G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포스나우 베이직 상품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 LG유플러스는 무료 서비스를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까지 확대해 국내 클라우드 게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적이다.

‘지포스나우 베이직’은 월 이용료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한 상품으로, 한번 플레이 시 최대 1시간의 연속 플레이가 가능하고 시간이 경과하면 재 접속 후 이용할 수 있으며, 플레이 횟수에 제한은 없다.

프리미엄 상품인 ‘지포스나우 프리미엄’은 정가 12,900원(부가세 포함)으로, 한번 접속시 최대 6시간의 연속 플레이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신규 가입자와 게임 플레이 유저에게다크 소울 3 이용권과 게임 패드를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포스나우 베이직 오픈 후 이용 트래픽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서비스 대상 고객 확대로 더 많은 게이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