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8일 하루 동안 8명이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 사태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한자리 수로 떨어진 것은 2월 18일(15명 신규 발생)이후 61일만이다.

1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8명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 경기와 제주 부산 등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서울 2명, 인천 1명, 대구 2명, 경북 1명, 검역에서 2명이 나왔다.

감염 치료를 받던 환자 가운데 2명이 숨졌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661명이고 사망자는 234명으로 집계됐다.

격리 치료를 받던 확진자 105명이 격리해제되면서 누적 격리해제는 8,042명으로 늘었다.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2385명으로 99명이 줄었다.

의심환자 누적검사는 55만 9,109명(확진자 포함)으로 검사 완료 54만 6,866명이고 검사결과 53만 6,206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경기도 의정부에서는 20대 자가격리자가 격리장소를 이탈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또 30대 여성 환자가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