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 겸 무력최고사령관이 국방력 강화와 군의 전투력 배양을 위한 조선인민군 군단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

노동신문은 10일 김 위원장이 연초부터 자주국방력 강화와 조선인민군 전투력 강화를 위한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혁명무력의 강화 발전 상승기에 군 지도를 연초부터 행군하고 있다.
신문은 이날 훈련은 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훈련을 참관했다고 전하면서 참관자의 이름은 호명하지 않았다.

신문은 훈련장에서는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륙군대장 김수길동지,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륙군대장 박정천동지와 조선인민군 군단장들이 맞이했다고 전했다.

10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군단별 박격포병들의 화력전투능력을 경기진행의 방법으로 판정평가하고 훈련혁명의 열기와 성과를 확대시켜나가는것과 함께 인민군대에 장비된 경포, 중무기들의 성능실태를 료해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은 추첨으로 정한 사격순차에 따라 각 군단들에서 선발된 박격포병구분대들이 화력진지를 차지하고 목표를 사격한 다음 명중발수와 화력임무수행에 걸린 시간을 종합하여 순위를 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훈련에서 조선인민군 군단장들이 자기 군단의 박격포병구분대들에 대한 화력지휘를 맡아하였으며 포사격방법은 그들의 결심에 따라 규정하는것으로 했다.

군단장들의 힘찬 사격구령이 내려지자 멸적의 강철포신들이 일제히 불을 토했으며 목표는 순간에 불바다로 변했다.

신문은 "박격포병들은 당이 제시한 실전능력을 소유하기 위해 끊임없이 훈련해온 나날들에 자기들이 련마한 포사격술을 남김없이 보여줌으로써 그 어떤 화력지원전투임무도 원만히 수행할수 있게 준비된 일당백포병의 전투력을 과시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인민군 각 군단들에서 우리 당의 포병중시사상을 사상적으로 접수하고 명포수운동의 불길속에 화력구분대들을 현대전에 능숙하게 대비할수 있게 잘 준비시킨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

그는 "오늘처럼 전체 구분대들이 하나같이 포를 잘 쏘는 훈련은 처음 본다고, 각 군단들에서 임의의 구분대들을 지정하여 훈련장에 집결시켜놓고 불의에 훈련을 조직하였는데 훈련결과를 보면 놀라지 않을수 없다고, 마치 포탄에 눈이 달린것만 같이 목표를 명중하는데 오늘은 정말 기분이 좋은 날"이라고 치하했다.

이날 훈련에서 제 2군단과 제 10군단이 포탄 60발중 60발을 정확히 목표에 명중시켰다.

김 위원장은 2군단과 제10군단을 비롯하여 모두 강한 우의 성적을 받은 각 군단 박격포병중대들의 놀라운 사격술을 거듭 치하하시면서 감시소에서 화력진지들에 감사를 전했고 화선에서 최고사령관의 감사를 전달받는 커다란 영광을 받아안은 포병전투원들은 크나큰 격정과 환희에 넘쳐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를 터쳐올렸다고 신문은 분위기를 전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는 빛나는 영상이라는 코너에서 김정은 노동당위원장 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겸 무력최고사령관이 지난 해 12월 정치국 확대위원회 전체회의 주재 장면과 평양시 종합병원 착공식 연설과 시삽식 등 3컷과 포사격 훈련 및 전술유도무기 시험사격 지도 장면 등 10장의 사진을 선별해 1페이지에 배열했다. 조평통은 남한 당국의 통일부에 해당한다.

훈련판정순위에서 1위를 쟁취한 제2군단관하 박격포병중대에 명포수상장과 메달, 휘장이 수여되고 경기에 참가하여 경이적인 성적을 받은 모든 구분대들에 명포수구분대증서와 휘장이 수여됐다.

김 위원장은 "인민군대가 박격포를 비롯한 경포와 중무기들을 작전과 전투에 잘 리용하기 위한 훈련을 강화하는것이 중요하다. 현대전에서 포병무력의 리용은 작전과 전투 나아가서 전쟁의 승패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되는것만큼 우리는 계속 포병중시, 포병강화의 구호를 내들고 포병싸움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며 포병훈련과 포무장현대화에서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