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지난 31일부터 2일까지 보도한 검언 유착 의혹 제보자로 드러난 지모 씨가 SNS상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 씨는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이 아무개라는 가명을 활동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트위터에서는 지 씨의 아이디를 파악해 공유하는 글들이 나타나고 있다.

트위터 사용자들에 따르면 지 씨의 아이디는 '사라볼래'@sarabolle라는 아이디로 활동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라볼래'는 현재 계정이 폐쇄된 상태다. 그러나 다른 트위터 사용자들이 리트윗한 트윗을 통해 일부나마 트윗 활동을 살펴볼 수 있다.

이에 따르면 그는 트윗픽(http://twitpic.com/9xd25d)에서는 '비턴의 마지막 글'이라면서 "오프라인의 화려한 이력과 배경으로 옻칠한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많은 범죄나 상식에 벗어난 행동을 볼수 있듯이 ,, 바꿔서 고아의 삶으로 이력이 걸레가 된 사람도 온라인에서는 얼마든지 자신의 이력을 원망하고 .." "살아온 오프라인의 삶은 잡놈이었지만 나에겐 그런 의미인 김남주 시인의 얼굴에 누가 되지 않게... 적어도 트위터에서 만큼은, 그리고 트위터를 통해서 이루어진 인연에 대해서는 .. 그랬다고 당신은 믿어도 되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한 온/오프 이중적인 삶의 태도로군요. 논리적 모순은 당연하고, 이건 변명으로도 쓰일 리 만무하죠. 그냥 자폭임"이라고 비판했다.(2016.6.16)

2012년 대선 당시 그의 글에는 친문 지지자들은 그의 글에 호응을 보내며 환호했다.

그는 "내일자 조중동 1면 "안철수 공동 유세현장에서 문재인 후보에 감정 드러내며 목졸라"... ㅋㅋㅋ"라고 적었다. 이 글은 2012년 12월 15일 안철수 후보를 비웃는 글을 남겼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아이디 '달키퍼'@che4366는 이글을 "역시 사라볼래님 재치짱! RT라고 했다.
 
지씨를 파악한 한 트위터 사용자는 "지현진 ... 트위터에서 사라볼래라는 닉으로 활동하다가 징역 4년 받고 출소한 색히죠, 검찰의 빨대 노릇하다가 출소해서는 검찰과 싸우는 투사 행세를 하고 있으니 ,,,,"라고 했고 또다른 사용자는 "이 보도(MBC) 뒤에 있던 게 다스뷔 랑 누스공장에 제보자 X로 나온 그 주식사기꾼 새끼 그 새끼구만"이라고 했다.

또다른 사용자는 "그 유명한 노빠 사기꾼 사라볼래 지*진 검색바랍니다!"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 사용자는 "'윤석열 측근' 검언유착 제보자…알고 보니 열린민주당 지지자?"라는 기사를 링크하고 지씨 "부숴봅시다 윤석열 개검들" 최강욱·황희석 "작전": 언급 후 MBC 보도 진중권 "이게 저들의 조작과 날조 방식"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