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일 미국에서 입국한 5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와부읍 덕소리에서 남양주 #20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53세인 20번 환자는 와부읍 덕소 두산위브 아파트 거주자로 1일 미국에서 배우자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 여성은 전날 남양주시 보건소에서 검사 후, 이날 오후 8시 양성 판정을 받고 9시 20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후송됐다.]

밀접 접촉자 3명(가족)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다. 남양주시는 자택, 엘리베이터 등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확진자의 상세한 이동 동선은 역학 조사 결과가 추가되는대로 블로그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