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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리베이트 의혹 검찰수사 급물살... 식약처 '기소의견' 송치
2020년 04월 01일 (수) 17:53:53 [조회수 : 847] 이시앙 ciy@news-plus.co.kr

JW중외제약의 리베이트 혐의에 대해 검찰 수사가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리베이트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됨에 따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수사가 검찰 수사로 급물살을 타게 됐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중조단)에 따르면 중조단은 지난 달 23일 JW중외제약의 리베이트 제공 건에 대해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송치됐다

중조단의 수사선상에 오른 5개 제약사 중 지난 1월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동성제약에 이어 두번째다.

중조단은 2018년 9월 감사원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지난해 2월 중외제약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13개월 동안 수사를 벌였다.

앞서 감사원은 서울지방국세청에 대한 감사 과정에서 중외제약 등 5개 제약사가 약사를 상대로 270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을 포착하고 식약처에 통보했다.

감사원은 리베이트 증거 서류로 임대료 관련 확인서와 임대계약서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중조단은 지난해 2월27일 중외제약을 압수수색했고 13개월여 동안 수사를 진행했다.

중외제약은 의료장비를 임차해 거래천인 병원 등에 무상 또는 저가로 임대함으로써 시가와의 차액만큼인 36억 4000만원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서부지검은 사건이 송치됨에 따라 본격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검찰은 사건을 식품의약형사부가 전담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외제약은 지난 2016년 3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의 세무조사를 받았다. 당시 중외제약은 정기적인 세무조사라고 밝혔다.

조사4국은 탈세 등 비정기 기획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곳이어서 재계에선 저승사자로 불린다.

중외제약은 같은 해 7월 추징금 139억 2200만원을 부과받았다. 2011~2015년 사이 조사받은 부분이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세무조사 당시 중외제약의 사외이사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처장은 2016년 3월부터 지난해 3월 식약처장에 임명되기 전까지 사외이사직을 수행했다. 

이 처장은 식약처장에 임명되기 전 4000만원을 받고 코오롱의 인보사 관련 경제성타당성 검토를 긍정적으로 해준 바 있다.

인보사는 골관절염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당초 알려진 성분이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드러나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처장은 지오영에 대한 공적마스크 공급 특혜설 등으로 최근 논란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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