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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 롯데 제치고 실질적 1위 부상
2020년 04월 01일 (수) 16:34:39 [조회수 : 777] 이시앙 ciy@news-plus.co.kr

빙과류의 4대 브랜드업체인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했다.

빙그레는 1일 전날 이사회 결정을 통해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키로 하면서 빙과업계에서 라이벌인 롯데제과를 제치고 업계 1위로 올라서게된다.

인수계약은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 주식 100만주를 전량 매입한다. 매매 대금은 1400억원이다. 최종 인수 시기는 세부 사항이 조율되는 대로 정해질 예정이다.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 브랜드파워를 살리기 위해 법인은 그대로 유지한다. 

 이에 따라 롯데제과, 빙그레, 롯데푸드, 해태아이스크림 순으로 이어지는 '표면적' 점유율 순위는 그대로이지만 '실질적' 점유율에선 지각변동이 있을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매출액 기준 국내 빙과시장 점유율은 롯데제과가 29%로 1위다. 빙그레는 26.9%로 롯데제과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어 롯데푸드(15.8%%), 해태아이스크림(15.3%), 하겐다즈(3.4%), 롯데리아(1.4%)가 뒤를 추격하고 있다. 매출액으로 보면 롯데제과가 1398억6900만원으로 빙그레(1300억6500만원)를 100억원 정도 차이난다.

시장 판도는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의 인수로 빙그레의 시장 점유율은 42.2%로 높아져 29%의 롯데제과를 13.2% 차이로 제쳐 시장 선두로 올라선다. 

시장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며 독주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편 해태아이스크림은 해태제과가 지난 1월 아이스크림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출범했다. 지난해 매출 1800억원으로 브라보콘으로 오랜 장수 아이스크림의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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