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의 국민안심병원에서 병원장이 확진 판정됐다.

안심병원으로 운영 중인 별내동 소재 베리굿병원 원장 A씨가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원장은 자택인 서울 중구에서 중구 보건소에서 30일 오전 검체 채취해 오후 8시 확진 판정됐다.

이 원장은 보라매병원으로 후송됐다. 역학조사 결과 A 원장은 28일 자가용을 이용해 오전 8시 40분 직장인 남양주시 별내동 베리굿병원에 도착해 회진을 준비했다.

8시 50분부터 9시까지 회진하고 9시부터 외래진료를 시작해 오후 13시 30분까지 외래진료를 실시하고 이후 자택으로 이동했다.

29일에는 종일 서울에 머물렀다.
남양주시는 A원장이 28일 기준으로 접촉자 142명(3.28 기준)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중이다.

남양주시는 베리굿병원에 대해 국민안심병원을 지정 취소했다.

남양주시에서는 미국에서 귀국한 20대 여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양주시 폭포로 주민 B씨는 31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29일(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B씨는 배우자와 이날 새벽 4시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며 확진자는 공항내 면세점을 들러 인천공항에서 자택으로 이동했다. 이들 부부는 택시를 이용했다.

30일 동부보건센터에서 자가용을 이용해 검사 뒤 자택에 머물렀다. 이 여성은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후송됐다. 밀접접촉자인 배우자는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중이다. 시는 자택과 주요 이동동선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남양주시는 총 확진환자가 14명으로 입원 9명, 퇴원 4명, 사망 1명으로 9명이 병원 치료 중이다.

확진자와 접촉자를 포함한 자가격리자는 총 282명이다.

남양주시는 선별진료소를 제1청사(031-590-4454,승차진료형), 제2청사(031-590-0960 선별진료소), 동부보건소(031-590-8515, 승차진료형), 풍양(031-590-5371, 승차진료형)이 운영중이다. 민간 선별진료소는 한양대병원(031-510-0114), 현대병원(031-574-9119)다.